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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 국민에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정부도 긴급대책반을 가동해 교민피해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차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미국 국민과 슬픔을 같이하고자 하며,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탈리아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선 직접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유가족들, 그리고 미국 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면밀하고 신중하게 대처하겠다면서, 조의를 표했습니다. <녹취> 한덕수(국무총리) : "대단히 불행한 사건이고,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앞서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어젯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에게 조문 서한을 보냈습니다. 긴급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는 외교부는 교민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고 미주지역 공관에 지시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교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특별한 상황에서 일어난 개별적인 사안인 만큼, 한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 측도 이번 사건으로 한국인이 책임을 느끼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한국인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이 지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도 일제히 희생자를 애도하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한미 FTA 협상 타결로 형성된 한미 간 협력 분위기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